대치쿰 수험 후기

대치쿰 선배님들의 생생한 수험 생활후기를 만나보세요

1년을 돌아보면서

작성자
김00
작성일
2021-10-31 19:40
조회
1381
고3때 수능 준비를 누구보다 열심히 했지만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 기대하던만큼 성적을 거두지 못해 재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혼자 생활하며 공부를 해야한다는 사실이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쿰백이 소수정예인만큼 선생님들께서 한명한명 관리를 잘 해주셔서 적응도 잘 하고 공부에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형 기숙학원에 윈터스쿨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소수정예라서 모든 선생님들이 제 성적을 체크해주시고 질의응답을 원할때마다 할 수 있던 부분이 대형학원과 비교했을 때 큰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 수학이 약했는데, 여러번의 setup테스트를 통해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며 차근차근 모르는 부분과 애매하게 알았던 부분을 되짚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원장님께서 애매하게 알면 안된다는걸 강조하셨는데 그때서야 왜 제가 현역때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지 알게된 것 같습니다. 그런 여러번의 셋업과정과 모의고사마다 진행되는 상담을 통해 제가 어떤 단원이 취약한지 정확하게 알 수 있어서 공부 방향을 설정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초반에는 여러 일들로 공부하는데 힘들었고 방황했지만 이후에는 마음을 다잡고 잘 할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수학 성적이 현역때는 생각도 못할만큼 나오게 되었고 그걸 계기로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쿰백에서 논술 대비도 하면서 수학으로 고생했던 제가 수리논술까지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