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정보
부족한 기초 학습을 탄탄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어려워진 수능영어, 기초완성이 중요
작성자
교욱기획실
작성일
2021-12-26 19:36
조회
2414
2022년에 치뤄진 학력평가와 모의평가에서 영어가 잇따라 어렵게 출제됐다. 6월 모의평가 1등급 비율은 5.51%, 9월 모의평가는 그보다 낮은 4.87%였다.
2021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이 12.66%였던 것을 고려하면 수험생의 학습 부담 경감 등 절대평가 취지에 반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고, 실제 올해 수능 시험에서 1등급 획득 비율은 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제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요소로 영어 등급을 활용하려는 수험생은 영어를 쉬운 절대평가라고 마음을 놓을 수 없게 됐다.
♚결코 쉽지않은 절대평가 시험
2018학년부터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는 수험생의 학습 부담 경감을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원점수 90점 이상을 얻어야 1등급, 80점을 넘어야 2등급을 받기 때문에 시험의 난도에 따라 학생의 합격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다.
절대평가 시험은 출제진의 판단만으로 난도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 난도에 따라 1등급 비율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수능 영어는 분명 문제가 있다. 다시말해서 수능영어는 절대평가지만 매년 바뀌는 난도와 이에 따른 등급별 비율의 차이로 절대평가라고 단정짓기가 어렵다. 수능최저점수 획득을 위해서는 이제 영어공부에도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어떤 시간투자를 해야 할까? 전체적으로 영어학습의 기초가 잘 정리된 학생이라면 응용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아직도 기본기가 정립되지 않은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나 오프라인 학원을 통해 전반적인 기저를 완성해놔야 한다.
♚EBS 연계 축소로 난도 상승
올해 수능 영어는 EBS 연계 축소로 인해 학생들이 크게 고전했으며 실제로 1등급을 받은 학생이 전년에 비해 반 가까이 감소했다. 직접연계를 없애고 100%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지문암기 후 시험식의 요행적인 공부방식은 이제 통하기 힘들 수 있다. 시험이 간접 연계로 바뀌면서 어려운 유형의 문제 풀이에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이 필요해졌고, 시간 부족으로 인해 전체적인 점수가 떨어진 것이라고 현직 교사는 분석했다. 즉 체계적인 영어학습방법이 필요하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문법인지 문장인지 독해력인지를 판단해 보고, 스스로가 평가할 수 없다면 윈터스쿨이나 학원을 통해 내 현재 영어위치를 판단해야 한다.
♚절대평가 취지에 맞는 1등급 비율은?
영어 절대평가 도입 당시 상대평가 체제 안에서 1, 2등급을 받는 학생들이 1등급이 될 수 있게 한다는 얘기가 나온 적이 있다. 현장 교사는 "실제 원점수 기준으로도 현재 절대평가 영어 1등급 컷인 90점은 이전의 상대평가 체제 안에서 2등급 컷에 해당하는 점수"라며 "그런 면을 고려했을 때도 10% 내외가 적정한 비율이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절대평가 도입 취지만큼 중요한것은 바로 대입에서 변별력을 어떻게 확보하느냐 하는 문제다. 현장 교사는 "적어도 '인 서울'을 하는 학생들은 영어 1등급을 받으니 대입 변별력을 갖기 위한 적정선이 필요한 것"이라며 "평가원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7~8%로 1등급을 맞출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어 듣기와 말하기는 매우 유창하나 영어 영역 점수가 낮은 학생도 많고 반대로 수능 영어는 1등급이지만 영어 말하기에 취약한 학생이 대다수다. 영어 1등급 비율은 영어 원문을 읽고 내용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정도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공부하자
앞으로 남은 1년의 시작의 출발점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영어라는 과목은 문장 단위에서의 해석이 완벽하지 않으면 글 전체를 파악하는 독해의 실력도 변화하기 어렵다. 즉 해석이 안 되면서 독해가 될 수는 없다. 학생들은 어휘실력을 꾸준히 올리고, 문법과 구문에 대한 학습을 통해 문장을 정확히 해석해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아울러 해석실력이 향상되면서 글 전체를 읽고 필자의 생각을 읽어내는 독해연습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다양한 소재의 글들을 접하면서 논리적으로 읽어내는 연습을 하고, 수능시험의 독해문제들은 정형화되어 있으므로 이런 유형들에 적응하고 본인만의 풀이법을 정립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너무 조바심을 내지말고 제대로 학습한 내용은 절대 틀리지 않겠다는 자세로 임한다면 1년동안 탁월한 성적향상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참고자료: 홍정아 내일교육 리포터(내일신문)
2021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이 12.66%였던 것을 고려하면 수험생의 학습 부담 경감 등 절대평가 취지에 반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고, 실제 올해 수능 시험에서 1등급 획득 비율은 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제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요소로 영어 등급을 활용하려는 수험생은 영어를 쉬운 절대평가라고 마음을 놓을 수 없게 됐다.
♚결코 쉽지않은 절대평가 시험
2018학년부터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는 수험생의 학습 부담 경감을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원점수 90점 이상을 얻어야 1등급, 80점을 넘어야 2등급을 받기 때문에 시험의 난도에 따라 학생의 합격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다.
절대평가 시험은 출제진의 판단만으로 난도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 난도에 따라 1등급 비율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수능 영어는 분명 문제가 있다. 다시말해서 수능영어는 절대평가지만 매년 바뀌는 난도와 이에 따른 등급별 비율의 차이로 절대평가라고 단정짓기가 어렵다. 수능최저점수 획득을 위해서는 이제 영어공부에도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어떤 시간투자를 해야 할까? 전체적으로 영어학습의 기초가 잘 정리된 학생이라면 응용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아직도 기본기가 정립되지 않은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나 오프라인 학원을 통해 전반적인 기저를 완성해놔야 한다.
♚EBS 연계 축소로 난도 상승
올해 수능 영어는 EBS 연계 축소로 인해 학생들이 크게 고전했으며 실제로 1등급을 받은 학생이 전년에 비해 반 가까이 감소했다. 직접연계를 없애고 100%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지문암기 후 시험식의 요행적인 공부방식은 이제 통하기 힘들 수 있다. 시험이 간접 연계로 바뀌면서 어려운 유형의 문제 풀이에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이 필요해졌고, 시간 부족으로 인해 전체적인 점수가 떨어진 것이라고 현직 교사는 분석했다. 즉 체계적인 영어학습방법이 필요하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문법인지 문장인지 독해력인지를 판단해 보고, 스스로가 평가할 수 없다면 윈터스쿨이나 학원을 통해 내 현재 영어위치를 판단해야 한다.
♚절대평가 취지에 맞는 1등급 비율은?
영어 절대평가 도입 당시 상대평가 체제 안에서 1, 2등급을 받는 학생들이 1등급이 될 수 있게 한다는 얘기가 나온 적이 있다. 현장 교사는 "실제 원점수 기준으로도 현재 절대평가 영어 1등급 컷인 90점은 이전의 상대평가 체제 안에서 2등급 컷에 해당하는 점수"라며 "그런 면을 고려했을 때도 10% 내외가 적정한 비율이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절대평가 도입 취지만큼 중요한것은 바로 대입에서 변별력을 어떻게 확보하느냐 하는 문제다. 현장 교사는 "적어도 '인 서울'을 하는 학생들은 영어 1등급을 받으니 대입 변별력을 갖기 위한 적정선이 필요한 것"이라며 "평가원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7~8%로 1등급을 맞출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어 듣기와 말하기는 매우 유창하나 영어 영역 점수가 낮은 학생도 많고 반대로 수능 영어는 1등급이지만 영어 말하기에 취약한 학생이 대다수다. 영어 1등급 비율은 영어 원문을 읽고 내용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정도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공부하자
앞으로 남은 1년의 시작의 출발점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영어라는 과목은 문장 단위에서의 해석이 완벽하지 않으면 글 전체를 파악하는 독해의 실력도 변화하기 어렵다. 즉 해석이 안 되면서 독해가 될 수는 없다. 학생들은 어휘실력을 꾸준히 올리고, 문법과 구문에 대한 학습을 통해 문장을 정확히 해석해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아울러 해석실력이 향상되면서 글 전체를 읽고 필자의 생각을 읽어내는 독해연습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다양한 소재의 글들을 접하면서 논리적으로 읽어내는 연습을 하고, 수능시험의 독해문제들은 정형화되어 있으므로 이런 유형들에 적응하고 본인만의 풀이법을 정립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너무 조바심을 내지말고 제대로 학습한 내용은 절대 틀리지 않겠다는 자세로 임한다면 1년동안 탁월한 성적향상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참고자료: 홍정아 내일교육 리포터(내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