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쿰 수험 후기

대치쿰 선배님들의 생생한 수험 생활후기를 만나보세요

힘들었지만 보람된 1년을 보내고

작성자
애제자 김용호
작성일
2018-12-03 18:11
조회
1529
정말 길었다고 생각하면 길었고 짧았다고 생각하면 짧고 순식간에 지나간 1년 힘든 시간들이였지만 힘든만큼 보람된 1년 이였던것 같다.
남들보다는 시작이 늦었을지 모르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면 이 힘든 1년은 헛된 투자가 아니였음을 확신할 수 있다. 수포자였던 내가 수학을 남들보다 잘하고 남들에게 자랑할수 있게 되었던 이유는 물론 수신쌤의 사랑의 매도 있었지만 그만큼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고자 한 선생님의 노력이 컸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중등 수학도 모를 정도로 남들보다 많이 부족했지만 1년이 끝나갈 쯤 고난이도 문제를 풀고 있는 나를 볼 수 있었다. 내가 받고 싶은 그 이상의 것을 해준 수신쌤께 항상 감사할 것 같다. 진짜 참스승을 만나 힘든 1년을 헛되이 보내지 않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