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정보

부족한 기초 학습을 탄탄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기(학년별 공부학습법)

작성자
교육기획실
작성일
2021-11-29 17:05
조회
782
겨울방학 때 우리 아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겨울방학은 학년별로 공부하는 습관을 바꾸고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개학 전까지 많은 시간 동안 나의 학습 상태와 공부습관을 점검해 보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번 시간에는 학년별로 어떤 공부를 준비해야 할지 알아보기로 하자.

▶ 예비 고등학교 1학년은 중학교 때 배운 내용 토대로 취약 과목 보완

예비 고1에서 수능은 아직 3년이라는 기간이 남았으니 무리하게 선행학습을 하기보다는 중학교 때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취약 과목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나가보자. 만일 고1 대비 공부를 한다면, 영어 과목은 절대평가라고 소홀히 할 것이 아니라 중학교 때 배운 문법을 토대로 기본문법을 완성하고 고1 영어단어를 미리 틈틈이 외워두는 것이 좋다. 국어는 미리 고1 참고서를 보면서 문맥의 내용과 요지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둔다. 가장 중점을 두고 봐야 하는 과목은 수학이다. 고1 때 배우는 고등수학은 수능에 직접 출제과목은 아니지만, 수학Ⅰ, 수학Ⅱ 등 모든 수능 출제과목과 연계되는 중요한 과목이다. 고1 때 수학 기본을 다져두지 않으면 2, 3학년으로 진급하면서 수학 과목에 점점 어려움을 느끼고 흥미를 잃을 수가 있으니 특히 수학 공부는 미리 기초의 초석을 다지기를 바란다. 1학년 때는 본인의 진로를 정할 수 있는 많은 시간이 있으니 공부와 학교생활을 하면서 내가 원하는 진로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기간임을 명시하자.

▶ 예비 고등학교 2학년은 수능시험 대비 주요 과목 개념 이해

지난 1년간의 성적을 토대로 자신의 취약 과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다. 성적이 좋은 상위권 학생은 미리 선행학습을 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국,영,수 주요과목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전반적으로 잘 나오지 않는 학생이라면 다시 1학년 과정을 복습하고 개념이해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어와 수학, 탐구과목의 경우는 수능시험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 고민해야 할 시기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겨울방학 동안 등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학습해야 한다. 어휘, 어법, 독해, 구문 등 영역 전반에 있어 개념을 탄탄히 다지고, 틈틈이 어휘도 정리해야 한다. 국어와 수학의 경우도 본격적인 수능 출제의 영역을 배우는 시기이므로, 기초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이 기간에 기본기 확립을 확실히 해두어야 한다. 2학년 때는 진로 탐색의 시기인 만큼 가야 할 진로 방향을 정한 학생이라면, 앞으로 2년 동안의 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즉 원하는 대학의 모집 요강을 들여다보고 구체적인 대입 목표를 수립하는 것도 좋다.

▶ 예비고3 - 응응력 배양을 위한 문제풀이 전 총체적인 개념 정리

자신의 영역별 학습 수준과 역량에 맞게 겨울방학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수능 출제 범위 내 개념학습은 한 번 이상은 마친다는 생각으로 학습해야 한다. 본인 스스로의 의지가 부족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는 입시 전문학원에서 진행하는 윈터스쿨에 등록해서 전체적인 기본기를 다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국,영,수 외에 탐구영역도 미리 1과목 이상 학습해서 남은 1년 동안의 입시과정에서 학습시간 배분을 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겨울방학 기간 중에 최종적인 개념정리를 마무리 해야 모의고사 대비 문제풀이를 해서 응용력을 높일 수 있다.
예비 고3은 고1, 고2와 다르게 공부 외에도 전형에 대한 고민이 있는데 스스로의 성적을 파악해 보아야 한다. 1~2학년 학교생활기록부 및 모의고사 성적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전형요소별 강점과 약점, 현실적인 대입 가능성 등을 따져 보고 주력할 전형을 정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교과 전형을 목표로 한다면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한 번 더 꼼꼼히 살펴보자.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 내신 성적 상승 가능성 역시 꼼꼼히 따져야 할 사항이다.
논술 전형을 응시할 생각이라면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논술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학생일수록 여름방학이나 10~11월 짧은 기간 대비하기보다는 지금부터 차근차근 시간을 들여 준비해야 한다. 단, 이 경우 수능 대비 학습과 논술을 병행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 방학 시간 활용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