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면 시집 갈때 냉장고 사주기로 하셨는데...

처음 학원을 선택할때 정말 헷갈려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상담 받는 학원마다 좋은 성적을 만들었다고 하고, 모두 관리가 철저하다고 하고 선택이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대치쿰에서 상담을 받아보니 시스템이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을 설명하는데 좀 다르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원장님이 좀 강성이라는 느낌도 들고....
그래서 이곳에서 공부하게 되었는데, 셋업을 할때 또 한번 갈등이 오더라구요. "이렇게 해야하나?"하는 갈등
그래도 처음 원장님과 상담할때 철저히 잘 따르기로 해서 다른 학생들의 동요에 관계없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셋업이 끝나갈 수록 점점 성적이 오르더라구요.
저만 그런건 아니었었던것 같아요.
재수 전 수능에서 53233을 맞았는데 , 결국 재수 후 21112로 성적을 올려서 서강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찡찡대고 불만이 많던 저희를 열심히 이끌어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려요.
특히, 새벽2시까지 남아서 저희 꼬드김에 넘어가서 간식 사줘가며 질문 받아 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려요.
원장님! 시집 갈때 냉장고 사주시는거 잊지 마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