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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기초 학습을 탄탄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N수생의 겨울준비하기

작성자
교육기획실
작성일
2021-12-23 16:20
조회
1473
2023년 수능을 준비하는 n수생들에게 겨울 방학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중요한 시기다.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원하는 대학의 수준이 바뀔 수도 있다. 학생의 성적이 상위권 이상이 아니라면 지금까지 한 공부방식을 다시 한번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 내가 선택한 공부법으로 지속적인 성적향상이 이루어졌다면 그 공부법을 계속 유지하고, 그와 반대로 성적향상이 없다면 신중하게 고민해 봐야 할 필요가 있다.

공부는 본인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 겨울 방학 기간에 인강이나 학원 수업만 열심히 들으면 성적이 오르겠지라는 생각은 큰 오류다. 공부는 시간에 비례하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공부습관과 방식이 그 시간 효력을 배로 만든다. 공부습관에 대해 스스로 자신이 없거나 시간 대비 공부에 대한 효율성이 부족하다면 한 달 남짓 진행하는 윈터스쿨을 추천한다. 단 소수정예로 진행하는지 학습에 대한 피드백 및 첨삭지도가 꼼꼼히 진행되는지를 자세히 따져보고 신중히 결정하기를 바란다.


☞국어

국어 과목에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점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교과서 안팎의 여러 문학작품을 읽고 어휘가 가진 의미와 용법 등을 바르게 이해하고 문단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해 나가야 한다.

국어에서 상위권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주는 문제는 본문의 독해력을 평가하기 위해 본문의 내용과 선지 내용을 다른 문장으로 바꾸어 내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시간 내에 심도 있게 읽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잘 모르는 개념 어휘가 많고 정해진 시간에 문제를 모두 풀지 못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해설지를 먼저 읽어 보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도 시도해볼 만하다.

☞수학

수학 영역은 먼저 수학Ⅰ과 수학Ⅱ의 전체적인 복습과 선택과목의 개념학습을 해야 한다. 수학Ⅰ, 수학Ⅱ의 복습은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정리하고 유형 풀이로 확인하자. 틀리는 문제나 막히는 문제를 통해 불확실하게 이해하고 있는 개념은 그때그때 확실하게 정리하고 넘어가자.

만일 개념이 완성되면 문제를 매일 풀면서 응용력을 배양하고 변별력을 키우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 방학은 실력을 빠르게 향상할 기회이다. 또한, 한정된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효율적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개념을 탄탄히 하고 1년 후를 위해 실전 대비를 하길 바란다.

☞영어

영어의 기본은 단어다. 그러므로 출제 비중이 높은 필수 어법 및 구문 기본 개념을 빠르게 학습한 뒤, 기출 문항에 학습한 개념을 적용해가며 하나하나 문장을 해부한다는 느낌으로 공부해야 한다. 1등급을 가기 위해 2~4등급 학생들은 어법 및 구문에 대한 기본 개념을 확실히 잡은 뒤 3월부터는 고난도 구문 개념학습으로 넘어갈 수 있어야 한다.

최근 수능 영어는 학생들에게 문장을 정확히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짧은 문장이라도 그 문장의 핵심을 찾고 이를 기준으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실력을 쌓아두어야 한다. 수능 필수 어휘 암기와 함께 기초 구문의 틀을 잡는 기본적인 개념학습을 탄탄히 다진다면, 영어 성적이 상승곡선을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