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쿰 수험 후기

대치쿰 선배님들의 생생한 수험 생활후기를 만나보세요

힘들었던 1년을 마치며

작성자
정태영
작성일
2019-09-08 01:32
조회
1271
작년에 솔직히(?) 문제푸는 양은 많다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해보았습니다. 기출문제집을 많이 풀어 내용이 떠오를 정도로 아는 것은 기본이며, 교육청 모의고사때에 점수가 가끔은 잘나와 1~2등급 받은 경우도 꽤 있습니다. 하지만,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만큼은 3~4등급이 나온 제 자신을 보며, 한숨도 나오고 우울도 하고, 친구들도 그렇게 많이 푸는데 성적은 안나오냐라는 말에 제 자신이 너무 싫고, 결국 수능에서 처참히 깨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수신쌤을 만나뵙고서 제가 지금까지 공부를 잘못 해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설프게 기출을 암기(?)한것 가지고, 그와 관련된 교과서 개념을 다 알고 있다고 착각을 했던 것이였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한 개념은 머릿속에서 꺼내서 적용할 때까지 공부를 해야 하는데, 이를 적합하게 공부방향성을 제시해주신 분이 수신쌤입니다. 작년과 달리, 공부하면서도 잘못된 방향으로 공부한다는 느낌을 안주신 수신쌤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