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교육부 ‘수능 최저 폐지’ 요구 가장 먼저 수용했지만, 올해 입시전형 ‘낙제점’

연세대가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줄여주는 대학에 지원금을 주는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탈락했다. 연세대가 이 사업에서 ‘낙제점’을 받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2016, 2017학년도에 2년 연속 대학별 고사에서 ‘선행학습금지법’을 위반한 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교육부는 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 68개 대학에 559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올해는 총 94개 대학이 지원했고, 그중…